kt 배정대, 발목 부상으로 이탈…KIA 조상우는 부진 속 2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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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끝내주는 사나이 배정대

끝내주는 사나이 배정대

(서울=연합뉴스) kt wiz 배정대가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연장 11회 말에 끝내기 적시타를 친 뒤 팀 동료 김민혁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2025.3.23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외야수 배정대가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kt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배정대를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외야수 최성민이 1군으로 올라왔다.

배정대는 30일 LG전 6회초 무사 1루에서 2루수 앞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했다. 병살을 피하지 못한 배정대는 1루를 밟다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

검진 결과, 발목 인대 부분 손상이 발견돼 한 달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

올 시즌 배정대는 타율 0.207, 2홈런, 28타점, 6도루로 고전했다.

여기에 부상까지 하는 이중고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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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말 교체투입된 KIA 조상우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8회말 교체투입된 KIA 투수 조상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6.4 nowwego@yna.co.kr

광주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 KIA 타이거즈는 홀드 1위 조상우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조상우는 홀드 24개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지만, 평균자책점은 5.02로 높다.

7월 10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4.21(6⅓이닝 13피안타 11실점 10자책)로 더 부진했다.

결국 이범호 KIA 감독은 조상우에게 재정비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이날 KIA는 투수 이준영, 외야수 박재현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투수 김기훈과 유지성, 외야수 박정우가 1군으로 올라왔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31일 17시4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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