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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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이 부상 복귀전에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선빈은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김선빈은 다리 근육 통증 때문에 이달 초 1군에서 말소됐고, 이날 복귀했다.
김선빈은 6회초 무사 1루에서 번트를 대고 1루로 뛰어가는 상황에서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두산 2루수 박계범과 충돌했다.
한동안 쓰러진 채로 누워 있던 김선빈은 일어난 뒤 거즈를 입에 물고 더그아웃으로 걸어갔다.
KIA 구단은 "윗입술 안쪽이 찢어져 인근 병원으로 이동, 정밀 검진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KIA 벤치는 6회말 수비부터 홍종표를 김선빈 대신 2루수로 내보냈다.
김선빈은 이날 2타수 무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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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18일 20시3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