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이해소통 범위, 전력설비·데이터센터까지 확대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 KCA)은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와 제8기 전자파 시민참여단을 발족·공동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전경. [사진=KCA]](https://image.inews24.com/v1/edd4a0daec2ccb.jpg)
KCA는 2018년부터 전자파 인체보호에 대한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시민참여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한전과 협력을 통해 전력선, 변전소, 데이터센터 전자파 이슈까지 포함하는 등 활동 범위를 확대한다.
전자파 시민참여단은 의공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시민위원 8명은 공개모집과 선정위원회를 통해 RF(이동통신 기지국 등), ELF(전력설비 등)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으로 선발했다.
시민참여단은 올해 말까지 △기지국 및 전력설비 전자파 측정 전 주기 검토 △측정 현장 참여 △분야별 주제 발표 △전자파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등 국민 참여 기반의 전자파 소통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KCA와 한전이 함께하는 이번 협업은 전자파 이슈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국민과 시민참여단의 목소리에 겸허히 청취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전자파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