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BS 한경천 예능센터장이 새롭게 선보이는 KBS 봄 신상 예능을 소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봄 신상 예능프로그램 설명회'에는 KBS 한경천 예능센터장을 비롯해 박민정 CP, 이황선 CP, 박덕선 CP, 박석형 CP 등이 참석했다.
![KBS 한경천 예능 센터장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340b9e38cce90c.jpg)
한경천 센터장은 "작년에는 시행착오가 많았다. 젊은 후배들이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였는데 결과적으로는 좋지 않았다. 올해는 대중적 캐스팅했다"라면서 강호동, 이민정, 박보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 이후 10여년 만의 KBS 복귀작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리턴즈 느낌으로 홍진경 주우재 양세찬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민정은 본격 야외 버라이어티는 거의 처음이다. 같은 소속사인 손예진 위하준 등의 출연도 기대한다"면서 "박보검은 '뮤직뱅크' 월드투어를 전담하는 MC인데 이번에 소통 잘 됐다. 2049 젊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작품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KBS는 공사 창립 52주년을 맞아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 대대적인 봄 개편으로 2025년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민 MC' 강호동은 13년 만에 KBS로 돌아왔다. '공부와 놀부'는 연예인 부모들이 자녀의 학습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초등부모 소환 퀴즈 토크쇼'. 3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더 강력한 출연자와 함께 더 탄탄해진 구성으로 돌아온다. 기존 MC인 송은이, 김숙, 김종국과 새롭게 합류한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지식 대결을 펼칠 예정. 4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민정은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으로 가슴 따뜻한 '깡촌 관찰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힐링 예능이다. 5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더 시즌즈'는 최초로 배우MC 박보검을 등용,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선보인다. '개그콘서트'는 16일부터 일요일 밤 9시 20분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3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