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씬-스틸러상' 5월 수상자로 '한 경기 18K' 폰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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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직

한화 폰세(오른쪽 두 번째), 'CGV 씬-스틸러상' 5월 수상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CGV와 함께 올해 신설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5월 수상자로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를 선정했다.

KBO는 "5월 CGV 씬-스틸러상 후보는 총 4명이었다"며 "100% 팬 투표로 폰세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전했다.

폰세는 5월 17일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KBO리그 역대 9이닝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8개를 잡았다.

폰세 외에 SSG 랜더스 최정(500홈런)과 KIA 타이거즈 양현종(2천100탈삼진), 재치 있는 슬라이딩으로 홈에서 득점을 만들어낸 NC 다이노스 김휘집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폰세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한 팬 투표에서 총투표수 6천569표 중 2천869표(43.7%)를 획득해 2위 최정(2천37표·31%), 3위 양현종(1천286표·19.6%), 4위 김휘집(377표·5.7%)을 제쳤다.

시상식은 1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렸다.

폰세는 상금 100만원과 CGV 씨네드쉐프 무비 & 다이닝 패키지를 부상으로 받았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2일 10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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