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날들' 천호진, 불량배에 괴롭힘 당하는 정인선 구했다 "내가 아빠다"...정인선 대성통곡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천호진이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정인선을 구했다.

20일 방송된 KBS2 '화려한 날들'에는 지은오(정인선)를 구하는 이상철(천호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오는 이지혁(정일우)이 나타났다는 소문에 대학 선후배들이 카페로 몰려오자 그들을 피해 밖으로 나온다.

화려한 날들 [사진=KBS2]

지은오는 지강오(양혁)가 집을 나가며 "너는 어디 핏줄이길래 이렇게 뻔뻔하냐"고 했던 독설을 회상하며 힘들어하고, 그때 불량배 3명이 혼자 있는 지은오에게 같이 술을 마시자고 수작을 부린다.

지은오가 피하려하자 지은오의 손목을 잡고, 그때 지나가던 이상철이 그 모습을 발견하고 소리를 친다. 불량배들은 "아저씨는 누구냐"고 말하고, 이상철은 "내가 아빠다"고 호통을 친다.

화려한 날들 [사진=KBS2]

이에 지은오는 "아빠"라고 부르며 이상철 뒤로 뛰어와 숨고, 불량배들은 화를 내며 자리를 떠난다. 불량배들이 사라지자 지은오는 대성통곡을 하며 그 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풀어낸다.

지은오는 옆을 지키고 있는 이상철에게 "왜 안가시냐"고 묻고, 이상철은 "다 울 때까지 기다리는 거다"고 말한다. 지은오는 "왜 진짜 우리 아빠처럼 말씀하시냐"고 눈물을 계속 흘렸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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