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날들' 이태란, 윤현민 끌어내리려 덫까지...윤현민 "평생 신경전...웃고 있는데 서늘" 폭로

1 week ago 8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윤현민이 이태란과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1일 방송된 KBS2 '화려한 날들'에는 이지혁(정일우)이 박성재(윤현민)의 사무실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혁은 박성재에게 지은오(정인선)에게 고백했다 차인 이야기를 했고, "미안하다. 못 기다려줘서"라고 말한다. 박성재에게 먼저 고백하라고 했던 것.

박성재는 "나는 고백 안 할거다"며 포기한 이유를 전했다. 박성재는 "지금 와서 내가 은오를 왜 좋아했을까 생각해 보면 운동화 사건부터인 것 같다"고 한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화려한날들 [사진=KBS2]

이어 박성재는 중학교 시절 학폭을 당하며 피의자들에게 운동화를 뺏겼던 일화를 전했고, 고성희(이태란)는 그 사실을 박진석(박성근)에게 알리고 싶어 했다. 박진석이 박성재을 유약한 아들로 보기를 바랐던 것.

당시 고성희는 박성재에게 새로 산 고가의 운동화를 주며 "이거 신으면 애들 신발과 안 바뀔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박성재는 다른 얘들과 신발이 바뀌었다고만 했던 것.

박성재는 고성희의 덫이라는 것을 알고 그날은 신발을 안 뺏길려고 필사적이었고, 그때 이지혁이 나타나 구해준다.

화려한날들 [사진=KBS2]화려한날들 [사진=KBS2]

박성재는 "평생 새 엄마와 줄타기 신경전를 하며 살고 있다. 웃고 있는데 너무 서늘하다. 그런데 너무 완벽해서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도 믿게 만들었다. 싫은 척을 할 수도 없고, 좋은 척도 할 수 없다. 금방 들킬 거니까. 그런데 지은오를 만난 거다. 지은오는 새 엄마와 달리 너무 따뜻하고 포근한 사람이었고, 이런 사람이 내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동경했던 것 같다. 사랑은 아니었던 것 같다. 난 그렇게 정리했다"고 말한다.

이지혁은 "그 동안 왜 말 안했냐. 너도 말 안한 거 있었네"라며 새어머니와의 관계에 놀라워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포토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