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리플리' 이승연 "6년만 KBS 복귀, 상스럽고 거침없는 역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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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친밀한 리플리' 이승연이 6년만에 KBS 일일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저녁일일극 '친밀한 리플리' 제작발표회에서 이승연은 "한번도 해보지 않은 역할이라 잘 할 수 있을까 고심을 많이 했다. 하지만 앉은 자리에서 20부까지 읽을 만큼 대본이 재밌었다. 여기에 손석진 감독님이 왠지 앞으로 꽃길만 걸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배우 캐스팅 소식까지 듣고 나니 내가 충분히 숟가락 얹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승연 [사진=KBS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승연 [사진=KBS ]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승연 [사진=KBS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 [사진=KBS ]

6년만에 돌아온 KBS 일일극에서 이승연은 사랑보다는 돈이 먼저인 현실적인 주영채(이효나 분)의 엄마 공난숙 역을 맡았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에 도전하며 톡톡 튀는 살아있는 연기를 소화한다.

이승연은 "거침없고 원하는 것을 다 얻어야 하고, 때론 상스럽기도 한 인물"이라며 "비뚤어진 모정을 연기하면서 내 아이나 똑바로 키우자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많이 배우고 있고, 서로 의지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친밀한 리플리'(극본 이도현, 연출 손석진)는 고부 관계로 만난 모녀 리플리가 건향가를 차지하기 위해 거짓말 전쟁을 하는, 발칙하면서도 눈물겨운 인생 역전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

22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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