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여자 부세미' 장윤주 "캐릭터에 연민·애정⋯촬영 후 펑펑 울었다"

1 month ago 13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착한 여자 부세미' 장윤주가 촬영을 마친 후 집에서 펑펑 운 사연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에서 장윤주는 "아직 파격적으로 변신한 건 없다. 다만 고민되고 부담이 되서 더 열심히 준비됐다"라면서 "그래도 한번 해보자고 한 건 감독님의 전작 '유괴의 날'을 정주행하고 나서다. 이 사람이면 믿고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배우 장윤주가 22일 오후 서울 CGV 영등포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배우 장윤주가 22일 오후 서울 CGV 영등포에서 열린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장윤주는 가성호 회장의 의붓딸이자 유산을 놓고 부세미(전여빈 분)와 갈등하는 가선영 역을 연기한다.

장윤주는 "TMI로, 촬영을 마치고 혼자 화장실에 가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라면서 "'베테랑'으로 연기 시작하고 10년이 됐는데 이렇게 캐릭터에 연민과 애정을 가진 적이 있나 생각했다. 나는 가선영을 이해했고 사랑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박유영 감독은 "장윤주가 패션쇼에서 워킹하는 거 보고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대중적으로는 코믹적인 이미지가 강했지만 충분히 이미지를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새로운 모습 보여주고 싶어 도전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했다"고 장윤주의 연기 변신과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 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배우 전여빈, 진영, 서현우, 장윤주, 주현영 등이 출연한다.

29일 밤 10시 첫 공개.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포토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