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이병헌의 일상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민정, 김재원이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생수도 직접 마트에서 사서 집으로 들고 간다"며 배달 어플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이민정은 "남편도 마찬가지다. 어플 사용할 줄 모른다. 인증해라고 나오면 이거 잘못된 것 아니냐고 한다"고 말했다.
![옥문아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478c9a4e189bc8.jpg)
김종국은 격하게 공감하며 "나도 동의해라는 말이 나오면 안 쓴다. 은행은 물론 내비도 안 쓴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남편에게 배달앱을 깔아줬는데 안 쓰더라. 신문물을 무서워하는 것 같더라. 배달시킬 때마다 나한테 부탁한다. 한번은 지방에서 촬영하는데 배달 시켜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시켜줬더니 거기서 어떻게 여기까지 배달오냐고 하갈래 주소를 그쪽으로 하면 된다고 했다니 신기해 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민정은 "은행 업무도 다 내가 본다"고 말했고, 김숙은 "그럼 경제권을 다 쥐고 있는 거냐"고 물었다. 이민정은 "또 그렇게는 안하더라"고 답했다.
이민정은 "여행갈 때도 내가 맛집, 장소 다 알아보고 한다"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능력을 다 연기에만 쓰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