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켈리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한 맺힌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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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켈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노래 한곡 바친다"며 강민주의 '회룡포'를 열창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는 켈리, 이승우, 김경아, 이하평, 이승철이 출연했다.

아침마당 [사진=KBS ]

첫 무대에 오른 켈리는 "소아마비 아버지는 절뚝이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 입학식 졸업식도 오지 않았고, 내 무대도 한번 보러 오지 않았다"라면서 "아버지는 내가 노래하는 걸 참 좋아하셨는데 나는 노래도 못들려드렸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 때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유품을 정리하다가 공테이프에 내 데뷔 앨범 노래제목이 써 있는 걸 봤다. 아버지께 노래한번 못들려드린게 한이 맺혔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노래 한곡 바친다"고 덧붙였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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