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염경환 "300억짜리 건물주? 가짜뉴스, 10년째 출연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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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염경환이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를 해명하며 출연료가 싸다고 고백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홈쇼핑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희극인 염경환이 출연했다.

방송인 염경환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방송인 염경환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염경환은 '섭외 1순위 쇼호스트'가 될 수 있었던 이유로 가성비를 꼽았다. 그는 "변함없는 출연료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라며 "연예인 게스트 중에서 제일 쌀 거다. 그래서 많이 불러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출연료 올리려고 제조사 사장님을 만난다. 저는 홈쇼핑 방송국이 아니라 제조사에서 출연료를 받는다"라며 "우리나라는 좋아질 때가 한 번도 없다. 매년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설득당하고 저녁을 제가 산다. 동결된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선택을 받는 직업이다. 일해야 하는데 없었던 때도 있었다"라며 "지금 이렇게 선택을 많이 받다 보니까 힘들다고 쉴 수가 없다. 하루에 7개까지 한 적도 있다. 한 달에 평균 100개 정도 한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가짜뉴스가 많다. 유튜브에 보면 제가 300억짜리 건물주가 됐다는 얘기가 있다. 그걸 믿는 사람이 있다. 제 소원이 제 건물을 가지는 거다"라며 "술값을 한번에 천만 원 쓴다고 하는데 그래 봤으면 좋겠다. 술 마실 시간도 없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매출액이 바로바로 나온다. 1시간에 10억 이상 판매하는 것도 있는데 저는 제 출연료만 받는다"라며 "저는 매진해도 똑같고 아예 안 팔려도 똑같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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