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오윤아가 갑상선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6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솔로라서'에는 오윤아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오윤아는 "내가 2010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 최근 15년 만에 처음으로 약의 용량을 늘렸다. 의사가 약을 끊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내가 생각했을 때는 작년에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솔로라서 [사진=SBS플러스]](https://image.inews24.com/v1/9a64e0b1e12a96.jpg)
이어 오윤아는 "갑상선암 수술을 했을 때 되게 놀랐다. (발달 장애 판정으로) 아이 케어가 힘들었고 남편과 관계도 안 좋아졌다. 가정이 깨질까봐 두려움이 컸다. 그래서 그때 되게 조심했다. (스트레스를) 속으로 삭히면서 밖에서는 웃으며 촬영했다. (의사가) '티를 안 내다보니까 몸으로 온 것 같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오윤아는 "그때 말을 한마디도 안 했다. 남들한테 티를 하나도 안 냈다.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적 있는데 의사가 '암 걸릴 체질이 아닌데 왜 암에 걸리지? 스트레스가 진짜 심했나 보다'라고 했다. 그때 실제로 아이가 아픈 걸 알고 신경을 많이 쓰던 때였다. 그러면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은 거다. 그러니까 암이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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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75.165.*** 2011.05.1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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