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진태현이 입양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22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이 쓴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댓글에는 "진태현·박시은 부부로 인해 입양 문화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미국 월스트리트 시각장애인 신순규 씨도 법적 관계를 맺지는 않았지만, 미국인 양부모의 후원 덕에 미국에 뿌리내리고 살 수 있었다고 한다. 여전히 혈통과 가문을 중시하는 유교적 문화가 입양을 망설이게 하는 큰 장벽인데, 법적 절차 없이도 양부모 역할을 해준다면 입양 문화가 확산되기 더 쉬울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진태현-박시은 부부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이어 진태현은 "정확하게 저희 부부가 가고자 하는 길입니다. 후원보다는 같이 밥을 먹는 식구가 진짜 나누는 삶 같습니다. 왜 성인만 가족을 삼느냐? 후원만 하지 왜 그러냐? 이런 작지만 부정적인 생각들이 지금의 우리의 사회를 만들고 있진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삶을 함께 나누고 시간을 내어주고 우리의 가정에 초대하는 일이 그 어떤 엄청난 기부나 후원보다 나은 길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원은 이미 열심히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고 성인 입양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또 "저희 부부는 사람이 잘 되길 바라면서 삽니다. 그리고 착하거나 선하지가 않아 제발 조금이라도 바르게 살고 싶습니다. 청년 시절 너무 어렵고 힘들고 어리숙하고 부끄럽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도와가며 살고 싶습니다. 저희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있고요. 인기가 없을 때도 있을 때도 항상 이렇게 소통하면서 오랫동안 숨김없이 살아왔습니다. 전 앞으로도 집 명품 돈 자랑 말고 아내, 친구, 이웃, 가족 자랑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그게 유일한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으며, 입양한 세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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