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 봄' 이승협, 이토록 서글픈 눈빛이라니⋯빛나는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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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사계의 봄' 이승협이 무르익은 열연으로 극의 몰입도를 견인했다.

이승협은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주인공 서태양 캐릭터를 안정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전개에 힘을 더했다.

배우 이승협이 SBS 청춘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주)FNC스토리]

지난 25일 방송된 '사계의 봄' 9회에서 서태양은 김봄(박지후 분)의 냉정한 이별 선언에 상처받고, 자신의 아버지가 김봄의 어머니 죽음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졌다. 방송 말미 서태양은 사계(하유준 분)를 구하다 쓰러져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승협은 이 과정에서 슬픔, 충격, 절망 등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해냈다. 공허하면서도 처연한 눈빛부터 충격에 흔들리는 시선까지, 섬세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과 눈빛으로 극의 분위기를 이끈 이승협은 다양한 감정이 교차하는 신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평가다.

'사계의 봄'은 오는 7월 2일 밤 10시 40분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211.175.165.*** 2011.05.1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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