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오은영 "대장암 수술, 아이 이름 목놓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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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기자 입력 2025.11.07 08:14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가 '불후의 명곡'에 뜬다. 이날 출연진은 모두 오은영 박사와 인생 상담에 나선다고 해 흥미를 높인다.

8일 오후 6시5분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 730회는 '명사 특집 오은영 편'으로 꾸며진다.

불후의 명곡 오은영 편 [사진=KBS ]불후의 명곡 오은영 편 [사진=KBS ]

오은영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금쪽같은 내 새끼' 등을 통해 아동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 이후 오은영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육아뿐만 아니라 부부, 젊은이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따뜻한 조언으로 ‘국민 멘토’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오은영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다. 너무 즐겁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출연 이유에 대해 "노래만 안 시켜주시면 좋다고 했다. 노래 정말 안 시키실 거냐"라고 능청스럽게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오은영 특집인 만큼 출연 아티스트들을 위한 '불후 고민 상담소'가 열린다고 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아티스트들은 부부 사이부터 사춘기에 겪는 갈등 등 속 깊은 고민을 꺼내 명곡판정단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특집에서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인간 오은영'을 조명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오은영은 자신의 연애와 결혼을 비롯해 딸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이야기를 꺼낸다. 이 중에서도 오은영이 대장암 투병 당시를 돌아보며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아이의 이름을 목놓아 불렀다"라고 고백해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는 후문.

한편, 오은영에게 힐링과 위로를 선사할 10팀의 아티스트로 서문탁, 자두, 알리, 남상일&김태연, 우디, 은가은&박현호, 김기태, 원위, 머쉬베놈, 정승원 등이 출격한다. 이들은 테크노부터 발라드, 팝, 트로트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펼치며 오은영은 물론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움직일 전망이다.

8일에 이어 15일까지 총 2부에 걸쳐 시청자를 찾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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