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첫 출연 이승기, 이홍기와 컬래버⋯이영현x손승연 '괴물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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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후의 명곡'이 레전드X레전드의 컬래버 무대로 기대감을 높인다.

17일 오후 6시5분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 706회는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펼쳐진다.

불후의 명곡 [사진=KBS ]불후의 명곡 [사진=KBS ]

'오 마이 스타' 특집은 2021년부터 6회째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만의 특별한 기획으로 가요계 동료 및 선후배가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펼치는 콘셉트다. '불후의 명곡'의 탄탄한 섭외력과 출중한 무대 연출력이 버무려진 전매특허 특집이다.

이번 특집은 그야말로 천상계 라인업이다. 아티스트로도 손색이 없는 레전드 선배들과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한 레전드 후배들이 한 팀으로 뭉치는 것.

최성수와 안성훈, 박완규와 백청강, 이영현과 손승연, BMK와 조째즈, 이승기와 이홍기, 정모와 박시환, 하도권과 이아름솔, 홍자와 이수연, 김기태와 라포엠, 김준수와 최수호 등이 경연에 나선다. 이번 라인업을 두고 토크 대기실에서는 "그냥 다 괴물들만 있다"라며 혀를 내두른다고.

특히 이승기X이홍기의 출연이 단연 눈길을 끈다. "데뷔 이래 첫 출연"이라는 이승기는 "편안할 때 부르시지 갑자기 이렇게"라며 쟁쟁한 라인업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승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홍기 역시 2013년 이후 12년 만에 '불후의 명곡' 무대를 밟는다.

또, 그동안 우승 트로피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며 피 튀기는 기싸움을 펼쳐 왔던 김기태와 라포엠이 한 팀을 결성해 이번만큼은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린다. 언제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혀 왔던 이들이 뭉쳐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관전 포인트다.

이번 특집은 2025 상반기 왕중왕전으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을 두고 펼쳐지는 경연이라 출연진들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는 후문. 박완규는 "이영현과 손승연을 동시에 부르는 건 도대체 누구 아이디어냐"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이영현은 보란듯이 "난 손승연이란 치트키를 가졌다"라며 흐뭇하게 미소지었다는 전언이다.

17일과 24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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