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정준일이 '음악중심'에 출연했던 후일담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10주년 특집에는 원조 꽃미남 스타' 김원준, '5연승 가왕 동막골소녀' 솔지, '6연승 가왕 주윤발' 위너 강승윤, '1승 가왕 노래왕 퉁키' 이정, '텐션 장인' 뮤지컬배우 김호영, '음색 여신' 러블리즈 케이, '코미디 아티스트' 웻보이, '실력파 밴드' 원위 용훈이 출연했다.
![가수 정준일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acefc22634ef62.jpg)
이날 방송에는 지난 10년을 함께한 역대 가왕들의 화려한 귀환부터 예상치 못한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했다. 9연승 가왕 '꽃보다 향수' 정준일은 키워드 '가왕'의 첫 번째 무대에 올라 김동률의 '감사'를 열창했다.
그는 곡 선정 이유에 대해 "지난 몇 개월의 시간 동안 진심으로 고마운 분들이 많았다. 마음을 표현할 기회가 없어서 대신하려고 선곡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에도 코인 노래방에 가서 연습했다고.
그동안 방송 출연을 힘들어했던 그는 '복면가왕' 이후 '쇼! 음악중심'에 11년 만에 출연했다. 그는 "너무 힘들었다. 엔딩포즈 저는 안 찍을 줄 알았다. 굳이 수요가 없어서 준비를 안 했는데 카메라 째려보다가 끝난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준일과 윤상은 '이별의 그늘'을 부르며 '복면가왕'을 위한 듀엣 무대를 완성해 감동을 안겼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