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오랜 매니저의 배신으로 힘들어 했던 가수 성시경이 많은 지인들의 위로 속 연말 공연을 개최한다.
성시경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본 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이라며 "진심으로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성시경 프로필 사진 [사진=에스케이재원]성시경은 "가요 선후배 뿐 아니라 방송 관계자들로부터도, 잘 연락하지 않았던, 연이 한 번이라도 닿았던 거의 모든 분들이 힘내라고 다정하게 연락을 줬다"며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성시경은 "연말 공연 도전해 보겠다"며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내 자신을 위해서 힘들어 하는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 시간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나다운 재미있고 따뜻한 한 해의 끝을 준비해보겠다"고 말하며 연말 공연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한편 성시경은 최근 10년 넘게 동행해 온 매니저와 금전 문제로 갈라섰다. 성시경의 전 매니저가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직원은 퇴사했다.
성시경은 이 매니저의 가족과 교류할 정도로 매우 가까운 사이를 유지해 온 만큼 충격은 남달리 컸다고. 최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유튜브를 한 주 간 쉬며 연말 공연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래는 성시경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본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인 것 같아요
내가 그리 나쁘게 살지 않았구나 싶고
진심으로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가요 선후배뿐 아니라 방송관계자들로부터도
잘 연락하지 않던 연이 한번이라도 닿았던 거의 모든분들이 힘내라고 다정하게 연락을 주셨어요
다들 각자 본인이 경험했던 상처를 공유해주셨어요
어릴적 사자성어 책에 나오던 새옹지마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소린가 했는데
일희일비 하지말고 모든일을 담담하게 그리고 현명하게
그리고 쉽지않지만 감사하게 받아들이는것이 어른이라고 느낍니다
지금 내 인생의 흐름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연말공연 도전해보겠습니다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제 자신을 위해서
힘들어 하는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시간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나다운 재미있고 따뜻한 한해의 끝을 준비해보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난 이제 더 이상 소녀가 아니에요"…김유정, '미친' 연기로 입증한 성장 [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511/01.42332118.1.jpg)
![[가요소식] 강성희 새 싱글 '그런데 말야' 발표](https://img4.yna.co.kr/etc/inner/KR/2025/11/10/AKR20251110061300005_02_i_P4.jpg)





![[오늘가요] 보이넥스트도어, 日서 '톰과 제리' 협업곡 공개⋯유쾌함 발산](https://image.inews24.com/v1/e52ffb2eef923a.jpg)








![닷컴 버블의 교훈[김학균의 투자레슨]](https://www.edaily.co.kr/profile_edaily_512.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