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5형제' 엄지원, 교통사고 후 무사한 안재욱 안고 대성통곡...안재욱 "오늘부터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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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안재욱과 엄지원이 연애를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한동석(안재욱)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마광숙(엄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광숙은 한동석이 교통 사고를 크게 당했다는 호텔 직원들의 말에 병원에 달려간다. 마광숙은 응급실 침대를 살펴보며 한동석을 찾다가 큰 부상에 피를 흘리고 있는 남자를 한동석으로 오인하고 충격에 빠진다.

그때 멀쩡한 모습으로 한동석이 나타나 마광숙을 부르고, 마광숙은 한동석을 발견하고 울며 포옹한다.

이후 진정한 마광숙은 "호텔 직원들이 회장님이 사고를 크게 당했다고 해서 배달하다 뛰어왔다"고 말하고, 한동석은 "접촉사고엿다. 심각한 건 아니다. 검사 결과 나오겠지만 괜찮다"며 "마 대표가 나를 그렇게 생각해주는 줄 몰랐다"고 말한다.

마광숙은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한동석은 "마 대표가 나 안고 있는 거 CCTV에 다 찍혔다. 내숭 떨지 마라"며 "고맙다. 오늘 사고 당해서 컨디션 안 좋았는데 마 대표때문에 기분 좋아졌다고 말한다.

이에 마광숙은 "회장님도 알다시피 남편이 교통사고로 그렇게 돼서 트라우마가 있다"고 말했고, 한동석은 "나는 안 죽는다. 마 대표 행복하게 만들 숙제가 남아 있어서 그 숙제 마칠 때까지 안 죽는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부터 1일이다"고 고백했다.

마광숙은 놀라며 일어섰고, 한동석은 마광숙은 팔을 잡으며 "어딜 가냐"고 대답을 재촉했다. 이에 마광숙은 "알겠다"고 대답했다. 한독석은 "분명히 얘기했다. 나중에 딴 얘기 하지 마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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