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5형제' 안재욱, 박정수 결혼 허락에 신났네...엄지원에 "결혼 날짜 잡자" 프로포즈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안재욱이 엄지원에게 정식으로 청혼했다.

12일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한동석(안재욱) 장모(박정수)가 마광숙(엄지원)과의 결혼을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모는 건강 검지를 위해 병원에 하루 입원을 하고, 한동석은 퇴근 후 장모를 찾아온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

장모는 "오늘 하루 지루할 틈이 없었다. 낮에는 마대표가 와서 말동무를 해주고, 저녁에는 아이들이 왔다"고 한다. 이어 장모는 "마대표 꾸밈없고 다정한 사람 같다. 내 딸과는 다르지만 또 같은 면도 있다"며 "내가 그럴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두 사람 결혼 허락할게"고 말한다.

신난 한동석은 바로 마광숙을 찾아가고, 마광숙에게 "가을이 오기 전에 결혼하자. 장모님도 허락하셨다"고 말한다. 마광숙은 너무 갑작스럽다며 놀라고, 한동석은 "우리에게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혼자 있는 시간이 화가 난다"며 "나와 결혼해달라. 남은 생 내 마음을 다해 사랑하겠다"고 프로포즈 한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

마광숙은 한동석의 프로포즈를 수락하며 "우리 결혼하면 장모님 모시고 살자"고 깜짝 제안을 한다. 이에 한동석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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