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츄가 위험한 후배로 출격한다.
오는 30일 방송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극본 이해나, 연출 유관모) 측이 윤산하와 츄의 스틸을 공개하고 이들이 본격적으로 얽힌다고 예고했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츄-윤산하 스틸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2b5808617caa3d.jpg)
지난 2회에서는 박윤재(윤산하 분)가 내면은 여자친구 김지은이지만 갑자기 꽃미남으로 변신한 김지훈(유정후)의 제안을 받아들여 당분간 친구로 지내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박윤재는 김지훈이 이민혁(현준)과 단둘이 술을 마시다 뻗었다는 소식에 출동했고, 다음날 옆에서 잠들어 있던 김지훈이 김지은으로 변한 걸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3회에서는 윤산하와 츄가 본격적으로 얽히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극 중 박윤재와 강민주(츄)가 과방에서 세미나 발표를 준비하던 도중 강민주의 은근한 직진 행보가 포착되는 장면. 박윤재는 평소와 다르게 멍한 얼굴을 보이고, 박윤재를 세심하게 관찰하던 강민주는 얼굴을 빼꼼 내밀고 환하게 웃어 아이 컨택을 완성한다.
박윤재는 여자친구가 본 모습을 되찾았는데도 표정이 왜 어두운 것인지, 박윤재의 이상 기온을 캐치한 강민주는 빈틈을 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윤산하와 츄는 촬영을 준비하면서 유쾌함을 뽐내다가도, 촬영 시작과 동시에 장꾸미를 거둬 프로페셔널함을 빛냈다. 윤산하는 자칫 웃음이 날 수도 있는 츄의 얼굴 공격 장면에도 평정심을 유지했고, 츄는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까지 더해야 하는 이번 장면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제작진은 "오는 30일 방송될 3회에서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의 관계성이 더 욱더 넓어진다"라며 "츄가 열연할 새로운 인물, 강민주의 투입이 어떠한 나비효과를 일으킬지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3회는 오는 7월 3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