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대부' 전유성, 건강 위독⋯코미디언협회 "병문안·영상편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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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계 대부' 전유성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우려를 자아낸다. 앞서 전유성은 부산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도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최근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회원들에게 "평소 우리 코미디계의 큰 어른이시자 존경받는 전유성 선배님께서 현재 건강이 많이 위독한 상황"이라고 긴급공지를 했다.

코미디언 전유성(부코페 명예위원장)이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코미디언 전유성(부코페 명예위원장)이 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협회는 "오랜 시간 동안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며, 한국 코미디계 발전에 헌신해오신 전유성 선배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바쁜 스케줄과 여러 사정으로 직접 병문안을 드리지 못하는 선후배 여러분들께서는 영상편지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과 추억이 담긴 후배들의 영상을 통해 전유성 선배님의 일생이 흐뭇하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요청드리는 것이오니, 부담 갖지 마시고 선배님께 인사를 나누고 싶은 분들만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유성은 현재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다. 앞서 전유성은 코로나19 후유증과 폐기흉 등으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유성은 1969년 TBC 방송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맨으로 전향했으며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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