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노코드 해커톤 11월 개최…“일상생활 불편 해소 목표”

프로그래밍 언어 등 전문지식이 없어도 소프트웨어(SW)를 제작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노코드 해커톤 2025' 대회가 11월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이 직접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25~27일 서울 중구 유스호스텔에서 서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우선 11월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학생 등 AI 서비스 개발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명이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다. 기획서의 아이디어 우수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기획안 완성도를 심사해 내달 21일 본선 진출 10개팀을 확정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팀은 AI·데이터 등 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현장 지도를 받아 통합테스트베드에서 제공하는 노코드 AI 개발 도구 등을 활용,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아이디어를 AI 혁신 서비스로 직접 구현하게 된다.

평가는 대회 마지막날 이뤄진다. 문제해결 능력, 창의성, 구현 완성도, 발표 전달력을 심사해 대상 1개팀,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3개팀 등 총 5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김민표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이번 대회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아이디어를 노코드 등 손쉬운 개발방법을 적용, AI 서비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희망하며 국민 누구나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