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미뤄진 신작 게임 드디어…붉은사막 내년 출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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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붉은 사막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붉은 사막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플레이온과 ‘붉은사막’ 패키지의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펄어비스는 27일 붉은사막 패키지의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플레이온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온은 ‘킹덤컴: 딜리버런스’, ‘데드 아일랜드’, ‘세인츠 로우’ 등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PC와 콘솔 게임을 배급·유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34개 국가·지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플레이온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과 노하우를 활용해 붉은사막의 패키지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국가별 유통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펄어비스가 플레이온과 ‘붉은사막’ 패키지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플레이온과 ‘붉은사막’ 패키지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 출시가 보이스 작업, 콘솔 인증, 파트너사와의 협업 스케줄 조정으로 출시 일정이 한 분기 미뤄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경영자(CEO)는 "붉은사막은 현재 보이스오버를 진행하고 있고 콘솔 인증 등 출시를 위한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사명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으로 올해 게임스컴 어워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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