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시험서 조기마감된 베이식, 내달 특별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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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AICE(에이스·AI Certificate for Everyone) 베이식 특별시험이 열린다. 지난 27~28일 열린 제3회 정기시험에서 AICE 베이식이 조기 마감돼 시험 일정을 늘렸다.

3회 시험서 조기마감된 베이식, 내달 특별시험

29일 AICE 사무국에 따르면 다음달 19일과 20일에 걸쳐 AICE 베이식 특별시험이 치러진다. 접수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AICE 사무국 관계자는 “제3회 정기시험 접수와 동시에 일부 시험 일정이 빠르게 마감됐다”며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뤄지는 만큼 일정과 안내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남은 정기시험은 세 번이다. AICE 어소시에이트가 국가 공인 민간 자격으로 인정받은 이후 기업·기관 응시 수요가 늘어나 정기시험 횟수를 작년 4회에서 6회로 늘렸다. 성인 대상인 베이식·어소시에이트·프로페셔널은 짝수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CE 퓨처·주니어는 홀수월에 시험을 치른다.

제4회 정기시험은 오는 8월 22~23일 베이식과 어소시에이트 두 과목만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페셔널은 10월 열리는 제5회 정기시험에서 응시할 수 있다. 베이식은 AI에 관심이 있는 비전공자가 대상이다. 코딩을 몰라도 AI의 기본 개념과 활용 방식 등을 이해할 수 있어 AI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와 AI 공부를 시작하려는 대학생에게 알맞다.

어소시에이트는 데이터 기획·분석 실무자가 타깃이다. 코딩 언어인 파이선에 관한 기본 지식과 각종 라이브러리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주피터 랩 환경에서 표 형식(tabular)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데이터 전처리와 시각화를 거쳐 머신러닝·딥러닝을 활용해 AI 모델을 구축한다. 실무에서 사용하는 사례와 데이터를 분석하기 때문에 업무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AI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페셔널은 표 형식은 물론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처리 능력은 물론 최적의 알고리즘을 적용한 AI 모델링까지 해야 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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