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43)이 둘째 딸을 출산한 가운데 고급 산후조리원에서 머무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이시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하나님이 엄마에게 내려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정윤이랑 씩씩이(태명)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라는 글을 올려 득녀 소식을 전했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호텔급으로 꾸며진 산후조리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이 집중됐다. 산후조리원 외부 테라스에는 야외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욕조도 구비돼 있다.
이 산후조리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모 조리원으로 김희선, 손예진, 고소영, 이민정, 한가인 등 스타 부부들이 이용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리원 공식 누리집에 따르면 이들이 머문 곳은 가장 고가의 객실로, 2주 기준 5040만원이다. 1박 기준으로는 약 360만원이다. 여기에 신생아 케어를 추가하면 600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산후조리원 전국 평균 이용료(2주 기준)는 366만원으로 집계됐다. 일반실 요금 상위 10개 조리원 중 7곳이 서울 강남구에 몰려 있었으며, 나머지는 용산구·강서구·경기 성남시에 각각 1곳씩 위치했다. 상위 10곳의 평균 이용료는 1260만원으로, 하위 10곳 평균(150만원)의 약 8.4배에 달했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업가 A 씨와 결혼한 후 2018년 득남했지만 올해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7월 SNS를 통해 둘째 임신 사실을 알렸는데 이는 이혼 발표 이후 전해진 소식이었기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을 준비했으나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다고 설명한 후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될 때쯤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남편은 이식에 동의하지 않았다며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전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스브스夜] '우주메리미' 최우식, 김영민에 "당신이었어요?"···25년 전 부모님 사망 사건, 진범 잡을까?](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5/11/09/30001025452_16v9.jpg)
![[스브스夜] '괴물의 시간' 필리핀 연쇄 납치 살인 사건···'살인 기업' CEO 최세용과 조직원 추적](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5/11/09/30001025453_16v9.jpg)













![닷컴 버블의 교훈[김학균의 투자레슨]](https://www.edaily.co.kr/profile_edaily_512.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