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엄마의 일상은 몸이 편치 않은 아버지를 위주로 돌아가고 있다. 고향의 일은 엄마에게 모두 미뤄놓고 나는 여느 자식들처럼 어느 정도 모르는 척, 일상을 살아간다. 그런 와중에 올해 초, 엄마가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도전해 보겠다며 전했다. 들어보니, 교육만 하루 9시간씩 두 달을 듣고, 실습 한 달, 그 후엔 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증을 딸 수 있단다. 엄마는 어차피 하는 병간호라면 자격을 갖추고, 가족 요양으로 월급이라도 조금이나마 벌 수 있다면 좋겠다며 도전 의지를 굳혔다.
[2030 플라자] 심야 아르바이트, 엄마의 누드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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