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입대' 여진구, 카투사로 복무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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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1.03 10:51 수정2025.11.03 10:51

'12월 입대' 여진구, 카투사로 복무 [공식]

배우 여진구(28)가 카투사(KATUSA: 주한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한국군)로 군 복무 한다.

여진구 소속사 블리스미디어는 3일 "여진구는 카투사로 선발돼 12월 15일부터 1년 6개월간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훈련소 입소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당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배우 여진구를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 언제나 감사드리며,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손편지를 전하며 입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잠시 여러분과 떨어져 있는 동안 단단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깊어진 연기력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1997년생인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연개소문', '자이언트', '뿌리 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등을 통해 활약했다. 이어 '왕이 된 남자', '호텔 델루나', '괴물', '하이재킹' 등 30편의 영화와 20편의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성인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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