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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제24회 화천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북한강 화천호 카누 경기장에서 열린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400여명이 출전한다.
대회 하루 전날에는 2025년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 대표 선발전도 치러진다.
개막일이 열흘가량 남았음에도 종목 특성상 사전 훈련을 위해 각지에서 찾아온 선수단이 화천군에 속속 캠프를 차리는 덕에 지역 경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
화천군은 훈련장소인 북한강과 읍내가 도보로 5분 거리에 지나지 않아 최적의 수상 종목 전지훈련지로 꼽힌다.
군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상류 화천댐과 춘천댐 수위 유지와 경기장 일대 선박 운항 자제를 요청했다.
아울러 응급의료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선수단 편의시설과 대회 시설물 설치·관리에 정성을 쏟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눈 17일 "대회에 앞서 화천을 찾는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7일 14시3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