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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SSG 랜더스가 화끈한 방망이를 앞세워 4위를 지켰다.
SSG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10-1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SSG는 4위를 지켰고 3위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SSG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최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 2사 1, 2루에서는 조형우가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4-0으로 앞섰다.
6회에는 최지훈의 솔로홈런에 이어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우월 3점 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8-0으로 달아났다.
SSG는 8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SSG 포수 조형우는 4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는 9회말 노진혁이 솔로홈런을 날려 영패를 면했다.
SSG 선발 김건우는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⅔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 7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8월10일 20시5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