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랩-큐미스,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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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R&D 성과 기반 완제품 제작 지원

홀로랩·큐미스 컨소시엄이 AI 어라운드 객체인식 기술을 적용한 차량안전 보조용 홀로그래픽 HUD 시스템을 개발한다.홀로랩·큐미스 컨소시엄이 AI 어라운드 객체인식 기술을 적용한 차량안전 보조용 홀로그래픽 HUD 시스템을 개발한다.

홀로랩과 큐미스가 컨소시엄을 꾸려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홀로그램 R&D 성과 기반 완제품 제작 지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홀로그램 기술의 상용화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주관의 비즈니스모델(BM)이 마련돼 있고, 제품과 서비스 계획이 명확한 기업과 수요처(B2B, B2G, B2C)간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홀로랩과 큐미스는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디지털 홀로그래피 및 객체 인식 인공지능, 콘텐츠 기반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정부 및 지자체 사업을 수행해왔다. 핵심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재권 및 소프트웨어 등록 등 다양한 연구 개발 결과와 노하우를 본 사업 '인공지능 어라운드뷰 객체 인식 기술을 적용한 차량 안전 보조용 디지털 홀로그래픽 HUD 시스템 개발'에 녹여내 완제품을 제작하고 상용화까지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 기술 개발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아동 통학 차량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어라운드뷰(AVM) 객체 인식 기술과 4K 해상도의 20인치 이상 풀컬러 디지털 홀로그래픽 HUD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차량 안전 보조용 디지털 홀로그래픽 HUD 실증 제품 기술 개발, 차량 적용형 디지털 홀로그래픽 HOE 스크린 기술 고도화, 어라운드뷰 기반 영상 획득 및 제어를 통한 실시간 위험 경고 콘텐츠 기술 개발, 실시간 AI 기반 객체 인식 기술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홀로랩-큐미스,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 선정

홀로랩과 큐미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차량용 HUD 기술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미래형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차 사업화 방안으로는 유아 및 초등 통학 차량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지자체 및 교육청과 협력해 어린이 안전 관련 예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차 사업화 방안으로는 산업용 차량(지게차, 사다리차 등)에 적용하고 산업안전보건관리비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대응책과 연계할 예정이다. 3차 사업화 방안으로는 대중교통 및 특수목적 차량에 적용하고, 지자체, 교통공사, 소방청 등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대기업과 협력하여 프로젝션 기반 HUD 모듈 양산화 및 HUD 클러스터 통합형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차량 플랫폼 적용을 위한 공동 데모 및 인증을 통해 국내외 수요처를 확보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전북테크노파크가 수행하는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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