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지난 6월 팬미팅 준비 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12일 공개된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쿠알라룸푸르를 마지막으로 팬미팅 투어 잘 마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리는 "제가 팬미팅 준비하다가 부상이 있었다. 골반이랑 허리 왼쪽이 불편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 일상에 지장이 가게 불편한 건 아닌데 힐을 신거나 스트레칭하는 느낌을 주면 통증이 온다"고 부상 사실을 전했다.
혜리 [사진=유튜브]이어 혜리는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옆으로 골반을 움직이며 가는 동작에서 가다가 골반 뼈가 뒤틀린 느낌이 들더라. 리허설을 멈추고 쉬었는데 다들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런데 쉬다가 다시 일어나려고 하는데 발이 디뎌지지 않았다"고 부상 당시를 회상했다.
혜리 [사진=유튜브]이후 혜리는 야간진료병원 응급실에 찾았지만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혜리는 "왼쪽 골반이 부었고, 아주 강한 진통제만 처방 받았다. 이후 통증이 계속 돼 다른 병원에서도 MRI를 찍었지만 이상은 나오지 않았다. 나만 양치기 소녀가 된 거다. 병원 4군데를 갔지만 이상 없고 저만 아팠다"고 억울해했다.
다행히 혜리는 걸을 수 있을 만큼 회복됐고, 팬미팅장으로 향했다. 혜리는 "결국 병원에서 자고 걸을 수 있게 되어서 팬미팅장으로 바로 출근했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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