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준희 삼성SDS 대표 "AI 도입 기업 88%, 이익 기여 6% 불과⋯ 성공적인 AX 전환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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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경 기자 입력 2026.09.08 14:13 | 수정 2026.09.08 14:17 이 대표, AX 7대 핵심 요소 제시⋯"AI는 업무, AX는 비즈니스 바꿔" 사내 7대 프로세스서 선검증⋯"AX 전문 FDE 연내 200명으로"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은 빠르게 늘었지만 이를 유의미한 이익으로 연결한 기업은 극소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는 이 같은 '도입-성과 간극'을 좁히려면 일부 업무에 AI를 붙이는 수준을 넘어 프로세스와 조직, 문화까지 AI 중심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8일 코엑스에서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콘퍼런스 '리얼 서밋(REAL Summit)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최효경 기자] 프로세스부터 조직문화까지⋯AX 7대 요소 제시 삼성SDS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콘퍼런스 '리얼 서밋(REAL Summit) 2026'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AX는 단순히 AI를 도입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훨씬 더 근본적인 변화"라며 "특정 영역을 부분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중심으로 업무 방식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이 대표가 인용한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88%는 최소 하나 이상의 업무에 AI를 도입했지만, AI가 기업의 이익에 유의미하게 기여했다고 답한 기업은 6%에 그쳤다.이 대표는 "대부분의 기업이 AI 도입까지는 잘 진행하지만 비즈니스 성과 관점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AI 도입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 사이에 여전히 큰 간극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이 대표는 성공적인 AX를 위한 7대 핵심 요소로 △프로세스 재설계(Process Re-Design) △AI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 정비(AI-Ready Data) △다수 AI 에이전트의 운영 체계(Agent Ops) △AI 정책과 통제 체계(AI Governance) △AI 보안(AI Security) △AI 친화적 조직(AI Organization) △기업문화 변화(People & Culture)를 제시했다.AI와 사람이 협업하는 방식에 맞게 업무 흐름을 다시 설계하고, AI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사내 데이터를 정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여러 AI 에이전트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체계와 함께 에이전트의 행동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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