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작년 대비 관중 41% 증가…신진급 선수들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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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핸드볼 H리그 경기장 관중석 모습.

핸드볼 H리그 경기장 관중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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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4월 말 막을 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관중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일 "지난해 11월 개막한 핸드볼 H리그에 총관중 5만3천521명이 입장, 2023-2024시즌과 비교해 41% 늘었다"고 발표했다.

2024-2025시즌 핸드볼 H리그는 전국 9개 도시를 돌며 정규리그 159경기, 포스트시즌 8경기 등 167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최다 관중은 4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SK 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의 경기의 3천200명이었다.

남자부 두산이 10년 연속 우승, 여자부 SK가 2연패 성과를 낸 가운데 남녀부 모두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부에서는 득점 2위에 오른 오황제(26)와 신인왕 김태관(22·이상 충남도청)이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고, 여자부의 경우 역시 신인왕 정지인(24·대구시청)과 득점 1위를 차지한 이혜원(20·부산시설공단)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오황제는 160골을 넣으며 득점 2위에 올랐고, 김태관은 87골을 터뜨리며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여자부 정지인은 109골로 득점 7위를 기록했으며 이혜원은 강력한 슈팅과 돌파 능력으로 154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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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02일 09시5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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