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챔피언십 3번째 우승 도전' 박현경,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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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경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에프엔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현경 선수가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박현경은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박현경은 이동은, 홍정민과 함께 1타 차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지난해에만 3승을 거두는 등 정규투어 통산 7승이 있는 박현경은 시즌 첫 승과 통산 8승에 도전합니다.

특히 2020년 KLPGA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고 2021년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던 박현경은 4년 만의 정상 복귀와 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지난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이동은은 메이저대회에서 데뷔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홍정민은 2022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린 이후 3년 만의 우승을 노립니다.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자인 방신실이 합계 6언더파 단독 4위에 올랐고, 김우정과 김민솔, 박지영이 합계 5언더파 공동 5위에 포진했습니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황유민은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공동 8위로 밀렸습니다.

총상금 13억 원, 우승 상금 2억 3천4백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4일(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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