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음식물 처리 전문기업 한창바이오매직(대표 최승환)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통일주권 발행을 완료하고, 상장 주간사 선정을 위한 S사와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의 시작으로,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창바이오매직은 음식물처리기 제조 및 수출 분야에서 고유의 기술력과 친환경 솔루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온 비상장 기업이다. 이번 통일주권 발행을 통해 증권예탁원의 예탁 및 위탁거래가 가능한 주식 형태를 갖추면서, 제도권 내 투명한 거래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IPO 추진을 위한 내외부 요건을 충족해가는 단계로, S사를 포함한 복수의 증권사와 상장 주간사 선정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상장 방식으로는 스팩합병을 통해 환매청구권이 부여되는 구조이며, 환매청구권은 스팩 합병 실패 시 투자자가 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초기 투자자에게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안전장치로 작용한다.
한창바이오매직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B2B 수출을 다수 성사시킨 바 있으며, ESG 기반의 글로벌 친환경 수요 증가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관계자는 “이번 통일주권 발행은 상장을 향한 첫 단추이자, 투자자 신뢰 확보를 위한 필수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장과 투자자에게 인정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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