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생활체육 교류 마무리…'다시 만나요' 인사와 함께 작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강태선)가 주관한 '한중생활체육교류 초청행사'가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후베이성에서 생활체육 동호인 62명이 방한해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농구, 수영 등 5개 종목에서 한국 동호인들과 친선경기를 펼치며 실력과 우정을 나눴다.

양국 참가자들은 단순한 경기 교류를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했다.

중국 선수단은 21일부터 22일까지 종목별 경기에 출전했으며, 23일에는 서울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23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환송연에서는 "다시 만나요"라는 인사와 함께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10월 중국 후베이성에서 열릴 후속 교류에 대한 기대를 함께 나눴다.

후속 행사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후베이성에서 열릴 예정이며, 서울시 동호인 선수단이 중국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간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생활체육의 상호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생활체육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6/24 16:36 송고 2025년06월24일 16시3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