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지컬AI협회 출범…마음AI, 초대 협회장사 맡아

산업 자동화와 국방 혁신 핵심 기술로 평가되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주도 한국피지컬AI협회가 출범한다.

마음AI가 초대 협회장사를 맡는다. 피지컬 AI 기술 소개를 넘어 정책 제안, 산업 표준화, 수요 생태계 구축을 민간 주도로 이끌 계획이다. AI가 제조, 물류, 의료, 건설 등 다양한 산업현장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마음AI는 산업 특화 피지킬 AI뿐만 아니라 '음성인식(STT)-거대언어모델(LLM)-음성합성(TTS)' 통합형 온디바이스 음성지능, 영상 기반 자율주행, 로봇 인터페이스 기술을 결합해 유무인 복합체계에 특화된 국방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피지컬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이 먼저 나서겠다”며 “정부·산업·학계가 함께하는 '실행력 있는 연합' 구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발족 첫 행사로 30일 국회에서 '산업 전반에 미치는 피지컬 AI의 영향과 AI 정책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주관할 예정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