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한국이디에스(대표 김형원)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이 발주한 '2025~2026년 문화공공데이터 연계 통합관리 체계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년간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공공데이터 통합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용 기반 고도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한국이디에스는 본 사업을 통해 △문화데이터 연계 및 개방 체계 확대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 진단 체계 운영 △공동활용 운영관리 △문화공공데이터 광장 운영 및 UI/UX 개선 △문화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문화데이터 협력체계 구축 및 플랫폼 유지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문화데이터의 품질 표준화와 사회적 활용성 확대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통합활용시스템(big.kcisa.kr)과 문화공공데이터 광장(culture.go.kr/data)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스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개방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박성식 한국이디에스 이사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아우르는 연계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갖춘 통합 플랫폼을 구현해, 문화공공데이터의 실질적 활용성과 정책 대응력을 높이겠다”며 “보안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이디에스는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의 체계적인 표준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진단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직관적이고 편리한 데이터 접근 환경 조성을 통해 문화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