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이르면 다음달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GPT-5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곧 GPT-5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하며 일부 기능을 공개했다.
GPT-5는 AI 열풍을 주도하는 오픈AI가 내놓는 최신 모델이라는 점에서 성능과 출시 시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모델은 단일 기능 AI가 아니라 다양한 AI 모델을 통합해 복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모달 시스템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출시는 글로벌 AI 경쟁이 본격화하는 시점과 맞물리며 더 주목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는 이달 초 최신 모델 그록4를 공개했고 메타는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초지능AI 개발을 선언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