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2030년까지 글로벌 AI 전문기업 10곳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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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로고.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로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초거대AI추진협의회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인공지능(AI) 유니콘 10곳을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KOSA는 국내에 전무한 AI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10곳 육성을 위한 8대 분야 25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AI서비스 제도·정책 기반 마련 △AI 안전·신뢰·윤리 △AI 리터러시 확산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AI 데이터 확보 △AI 인재 양성 △유망 AI 기업 발굴 △AI 글로벌 협력 강화 등 8개 분야다.

KOSA는 올해 신설한 AI산업본부를 중심으로 AI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국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배경훈 초거대AI추진협의회장(LG AI연구원장)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을 배출해 대한민국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이루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국내에도 자체 언어모델을 가진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있다”며 “민간과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로 글로벌 확장력을 입증한다면 충분히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인 25개 비전을 중심으로 정부와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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