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APEC 1~3차 고위관리회의 기간 AI 통번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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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3차 고위관리회의(SOM)가 열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플리토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가 설치돼 있다. 플리토 제공APEC 3차 고위관리회의(SOM)가 열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플리토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가 설치돼 있다. 플리토 제공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가 APEC 1·2·3차 고위관리회의(SOM) 기간 AI 통번역 솔루션을 제공했다.

APEC SOM은 21개 회원국 고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적인 경제외교 무대다.

플리토는 각국 대표단과 관계자 대상 최대 AI 기반 통번역을 지원했다.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고자원 언어는 물론, 데이터 부족한 저자원 언어 등 최대 38개 언어 통번역이 가능한 서비스다. 국제 행사 현장에서의 소통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3차 SOM 기간 인천 송도컨벤시아 메인 인포데스크, 인천공항 1·2터미널 입국장 내 APEC 전용공간, 쉐라톤·오크우드·경원재 등 6개 주요 호텔에 일대일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엔터프라이즈'를 운영했다. 2차 SOM 기간에는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으로 동시통역을 지원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1~3차 APEC SOM에 플리토 AI 통번역 솔루션이 모두 도입, 국가적 대규모 행사에서 혁신적인 AI 언어 데이터 기술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고품질 언어 데이터에 기반한 AI 통번역 기술로 세계 각국에서 경계 없는 소통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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