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연고지명선수 김건하와 프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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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김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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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고지명선수 2007년생 가드 김건하와 프로 계약을 맺는다고 10일 발표했다.

연고 지명 선수 제도는 KBL이 지난 2018년 프로농구 활성화와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도입했다.

연고 지명 선수 제도를 통해 입단하는 선수는 신인 드래프트와 상관없이 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 당시 초등학생 김건하를 구단 최초 연고 지명 선수로 지명했다.

현대모비스 유소년 클럽인 주니어 피버스에서 농구를 시작한 김건하는 현재 울산 무룡고에 재학 중이다.

그는 여러 차례 청소년 국가대표에 소집되는 등 또래에서 최고 가드로 손꼽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김건하는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패스 센스, 적극적인 돌파가 강점으로 꼽힌다. 체력과 민첩성 부분에서도 뛰어나 성장 가능성이 풍부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건하는 "어릴 때부터 꿈꿨던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롤 모델인 양동근 감독님의 지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프로에서 많이 성장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10일 14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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