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 디지털 직원 경험·워크플레이스 통합 솔루션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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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밴필드 팀뷰어 최고상업책임자(CCO). [사진= 팀뷰어 제공]마크 밴필드 팀뷰어 최고상업책임자(CCO). [사진= 팀뷰어 제공]

팀뷰어가 디지털 직원 경험(DEX)과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10일 마크 밴필드 팀뷰어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대기업 대상 '팀뷰어 덱스(DEX)' △중소기업용 'DEX 에센셜' △통합 플랫폼 '팀뷰어 원(ONE)' 출시를 발표했다.

팀뷰어 DEX는 팀뷰어가 인수한 디지털 직원 경험 전문기업 1E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다. 수천 개에 이르는 엔드포인트 환경에서 성능,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만족도, 보안규·정 준수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분석한다.

밴필드 CCO는 “IT 운영팀은 팀뷰어 DEX를 통해 장애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며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DEX 에센셜은 중소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경량화 버전이다. 복잡한 IT 인프라 없이도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 알림, 반복 이슈 자동 해결 등 기능을 제공한다.

밴필드 CCO는 “DEX 에션셜은 도입과 운영이 간편한 점이 장점”이라며 “IT 인력이 제한된 중소기업도 손쉽게 디지털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팀뷰어 원은 DEX, 원격 모니터링·관리(RMM), AI 기반 지원 자동화, 보안 원격 연결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솔루션이다.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디지털 운영 전반을 통합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도구를 병행하던 기존 방식과 비교해서 운영 복잡도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마크 밴필드 CCO는 이번 포트폴리오 출시로 IT 부서가 수동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대응 중심의 운영 체제로 전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팀뷰어 DEX 도입 6개월 만에 장애 발생이 7분의 1 수준으로 줄고, 직원 만족도는 33% 향상됐으며, 투자수익률(ROI)은 287%에 달한다는 분석이 있다”며 “한국 기업이 복잡해진 IT 환경 속에서도 능동적인 운영 체제를 갖추고, 디지털 경험 수준을 높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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