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vs블랙핑크, 오늘(11일) 동시컴백에 관심 美쳤다⋯이래서 'K팝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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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07.11 15:36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K팝 최정상 걸그룹' 트와이스와 블랙핑크가 같은 날 동시 컴백해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와이스는 11일 오후 1시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매했고, 블랙핑크도 동시간에 신곡 '뛰어(JUMP)'를 발표했다.

트와이스 'THIS IS FOR' 뮤직비디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트와이스 'THIS IS FOR' 뮤직비디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K팝을 대표하는 최정상 걸그룹이자, JYP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의 간판 걸그룹의 동시 컴백이라는 점에서 가요계 화제를 모았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3년 8개월 만에 정규 음반을 발표했다. 신보 'THIS IS FOR YOU', 'THIS IS FOR ONCE', 'THIS IS FOR EVERYONE'이라는 넓은 의미를 담아 모두를 위한, 그리고 우리를 위한 음악을 가득 싣고 있다.

타이틀곡 'THIS IS FOR'는 영어 가사로 이뤄진 신나는 댄스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여름 분위기에 걸맞는 시원한 의상과 지하철역, 옥상, 도시를 누비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발랄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의 트와이스와 중독성 있는 음악이 곁들어졌다. 'THIS IS FOR'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2시간 만에 190만 뷰 돌파를 눈앞에 두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트와이스 'THIS IS FOR' 뮤직비디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블랙핑크 '뛰어(JUMP)' 뮤직비디오.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하드스타일 장르의 곡으로, 지난 주말 콘서트에서 먼저 공개돼 화제몰이 했다. '뛰어'는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기타 리프 위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쌓여 귓가를 사로잡는 가운데, 에너지가 폭발하는 강렬한 후렴 구간 비트가 짙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파격과 신선함을 자랑한다. 좀비를 연상 시키는 듯한 대규모 관객, 부채춤을 추고 하늘을 나는 멤버들 등 독특한 B급 감성으로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팬들 역시 '독특해서 계속 보게 된다' '여름을 겨냥한 괴기 영화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조회수도 빠르게상승하며 320만뷰를 넘어섰다.

트와이스와 블랙핑크는 이날 신곡 발표 후 글로벌 활동 계획을 잡고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19∼2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시작한다. 8월 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특히 정연, 지효, 채영은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TAKEDOWN (JEONGYEON, JIHYO, CHAEYOUNG)'에 참여해 세계적 흥행을 이끌고 있는 만큼 이번 활동의 화력과 화제성이 더욱 불붙었다.

블랙핑크는 지난 5,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25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열고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고 7만 8천 관객을 동원했다. 180 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세운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진행하는 투어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16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쳐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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