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여파로 다우 2,200포인트 폭락, 나스닥 약세장 진입

1 month ago 11

2020년 이후 최악의 증시 붕괴

  • 금요일, 미국 증시는 트럼프의 고율 관세 발표와 중국의 보복 관세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함
  • 다우 지수는 2,200포인트(약 5.5%) 급락하며 조정 국면 진입
  • S&P 500은 약 6% 하락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주간 손실 기록
  • 나스닥 지수5.8% 하락하며 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져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함

무역 전쟁 우려 확대

  • 중국, 미국산 제품 전체에 34% 보복 관세 발표 (4월 10일 발효 예정)
    •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전 발표한 중국산 제품 34% 추가 관세에 대응하는 조치
  • 투자자들은 국가 간 협상보다 보복 가능성이 커진다고 판단하며 글로벌 무역 전쟁 장기화 우려 증폭

안전 자산 선호 및 금리 전망 변화

  • 투자자들은 국채로 자금 이동,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9%**로 하락
    •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 근접
  • 연준 의장 제롬 파월, 처음으로 관세의 영향에 대해 공개 언급
    • 관세가 예상보다 높다고 밝히며, 향후 금리 경로는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
  •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5차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 확산
    • 물가보다 경기 둔화 대응에 더 집중할 가능성 제기됨

고용 시장은 양호하지만 시장 반응은 미미

  • 3월 미국 고용 보고서: 22.8만 개 일자리 증가 (예상치 상회)
  • 실업률은 4.2%로 소폭 상승
  • 고용 호조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관세와 경기 침체 우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함

트럼프의 발언이 불안감 심화

  • 트럼프 대통령은 Truth Social에 "내 정책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며 중국이 "잘못 대응했다"고 주장
  • 이 발언은 협상 여지 부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더욱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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