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MC몽 극단적 시도·MAMA·NCT 제노x재민·'케데헌' 219억·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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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기자 입력 2025.11.11 17:00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MC몽, 극단적 시도 고백 "오랜 고통 참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MC몽이 히틀러 초상화 논란을 해명했습니다.

MC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 내부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벽에 걸려 있던 아돌프 히틀러 초상화가 논란이 됐습니다.

MC몽 [사진=밀리언마켓]MC몽 [사진=밀리언마켓]

이에 MC몽은 11일 "이 그림은 옥승철 작가의 초기 작품"이라며 "수염 부분을 빨대로 색을 표현해 사람의 욕심과 이기심,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는 사람의 야만을 표현한 작품"이라 해명했습니다.

이후 MC몽은 "작품이란 애초에 비난과 비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있다. 그걸 즐기는 애호가도 있다"며 "나는 히틀러 싫어한다. 너무 너무 너무. 전쟁을 일으키는 모든 이들이 싫다"며 논란을 차단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MC몽은 재차 SNS에 글을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한 달 여 전 극단적 시도를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돈도 음악도 아무 것도 필요 없어서 다 잃은 느낌에 죽고 싶어서, 그러면서도 느낀 건 후회 뿐"이라며 "당신들의 생각보다 (내가) 고통을 꽤 오래 참았다. 이젠 뭐가 되든 끝까지 가볼 생각"이라며 분노를 토로했습니다.

한편 MC몽은 지난 2023년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 프로듀서로 재직했습니다. 이후 MC몽은 지난 7월 극도로 심한 우울증과 건강 악화를 이유로 원헌드레드를 떠났습니다. 당시 그는 SNS를 통해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맡기고 내 건강과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데헌' 뜨고 양자경 온다"…'MAMA AWARDS', 홍콩서 울려퍼진다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즈)가 여느 때보다 더 화려한 라인업으로 귀환합니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 '2025 MAMA AWARDS 프레스 프리미어'가 열렸습니다.

MC몽 [사진=밀리언마켓]'2025 MAMA AWARD 프레스 프리미어' 박찬욱 사업부장, 이영주PD, 마두식PD 관련 이미지 [사진=Mnet]

'2025 MAMA AWARDS'는 오는 28,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HEAR MY ROAR, UH-HEUNG'이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지역, 인종, 문화 속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나 답게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 외침을 담는다. 양일 7만석을 웃도는 관객이 '2025 마마 어워즈'를 찾을 전망입니다.

자유롭게 노래하고 춤추는 순간, 우리 안에 피어오르는 기쁨의 에너지 흥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올해 콘셉트 슬로건을 '어-흥 (UH-HEUNG)'으로 확정한 '2025 MAMA AWARDS'는 올해 역시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서 K-POP의 영향력을 전 세계에 확장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보검이 호스트를 맡는 28일 '마마 어워즈'에는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보이넥스트도어 범접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이들 아이브 미야오 미러 엔시티위시 슈퍼주니어 트레저 투어스가 출연하며, 김혜수가 호스트로 서는 29일에는 에스파 올데이프로젝트 코르티스 지드래곤 아이딧 이즈나 제이오원 킥플립 쿄카 라이즈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이 출연합니다.

'챕터 원'에는 범접과 박보검이 무대를 펼치며, 보이넥스트도어 코르티스 트레저의 멤버들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입니다. '쾌지나 칭칭'이 새롭게 태어날 예정입니다. '챕터 투'에서는 김혜수와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의 메시지 퍼포먼스,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과 쿄카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입니다. 또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의 공식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사자보이스와 헌트릭스의 무대가 '마마 어워즈'에서 재현됩니다.

이영주PD는 "우리나라 K팝 아티스트들이 사자보이즈와 헌트릭스를 재현한다. 그 멤버는 지금 막바지 정리 중이니 알려드릴 수 있을 때 누구보다 빠르게 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마두식 PD는 "신인부터 2세대 아이돌까지 다양한 아티스트가 무대에 설 수 있게 기획됐다. 알파드라이브원이 첫 무대를 준비하고, 슈퍼주니어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레전드 오마주 무대를 선보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곧 발매 되는 수록곡 '신선놀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메가 스테이지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출연자도 공개됐습니다. 이영주PD는 "홍콩 영화계 스타에서 할리우드 스타가 된 양자경이 시상자로 함께 하게 된다. 이영주PD는 "실제로 뵐 생각하니 설렌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면서 K팝이 글로벌 메인 스트리밍으로서 자리매김 한 만큼, 더욱 의미 있는 만남이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2025 MAMA AWARDS'는 현지 시간 기준 28일과 29일 이틀간 홍콩의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엠넷플러스(Mnet Plus)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글로벌 생중계로 전 세계 K-POP 팬들과 함께할 예정입니다.

NCT 제노·재민, 연기 도전⋯'와인드업' 야구 소년 변신

NCT 제노, 재민이 연기로 시청자들을 만납니다.

제노, 재민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와인드업'(연출 김성호, 극본 변재철, 기획 테이크원컴퍼니, 제작 테이크원컴퍼니·SM엔터테인먼트)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없는 고교 야구 투수와 그의 매니저를 자처하는 전학생의 반짝이고 순수한 우정을 그리는 스포츠 성장 드라마입니다.

MC몽 [사진=밀리언마켓]NCT 제노 재민이 '와인드업'에 출연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노는 한때 유망주였던 투수 '우진' 역을, 재민은 어느 날 우진 앞에 나타난 전학생 '태희'로 분해, 두 소년이 야구를 통해 쌓아가는 관계성과 서사를 따뜻하고도 진정성 있게 풀어낼 전망입니다.

특히 제노는 이번 작품에서 배우로 첫 발을 내디뎌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입니다. 재민은 2019년 JTBC4 드라마 '너를 싫어하는 방법'에서 풋풋한 청춘 이야기를 그려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어, 한층 깊어진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와인드업'은 '무브투헤븐' '진검승부' 등을 연출한 김성호 감독의 신작이자 SM엔터테인먼트가 테이크원컴퍼니와 공동 제작에 나서는 작품이며, 2026년 상반기 숏폼 드라마 형태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케데헌' 제작사에 219억 보너스 지급...속편은 2029년

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작사에 통 큰 보너스를 지급했습니다.

최근 외신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작사 소니픽처스에 1천500만 달러(한화 219억원)를 보너스로 지급했습니다.

또 소니픽처스와 오는 2029년 공개를 목표로 '케데헌' 속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C몽 [사진=밀리언마켓]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 걸그룹 데몬 헌터스. [사진=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 '케데헌'은 공개 후 누적 시청 수 3억회를 돌파해 넷플릭스 역대 가장 많이 시청된 영화에 등극했습니다.

또한 '케데헌' OST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를 비롯 총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제니, 스페인 음악축제 '매드 쿨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격

블랙핑크 제니가 K팝을 대표해 ‘2026 MAD COOL FESTIVAL’ 무대에 오릅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2026 MAD COOL FESTIVAL’ 라인업에 따르면, 2026년 7월 8~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2026 MAD COOL FESTIVAL’(2026 매드 쿨 페스티벌)의 9일 공연에 제니가 헤드라이너로 출격합니다.

MC몽 [사진=밀리언마켓]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4일 오후 서울 성수동 인근에서 진행된 아이웨어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특히, 제니는 Foo Fighters(푸 파이터스), Florence + the Machine(플로렌스 앤 더 머신), Twenty One Pilots(트웬티 원 파일럿츠), Nick Cave & The Bad Seeds(닉 케이브 앤 더 배드 씨즈)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며,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2026 MAD COOL FESTIVAL’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끕니다.

‘MAD COOL FESTIVAL’은 2016년부터 시작한 록, 인디, 얼터너티브,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입니다. 앞서 Muse(뮤즈), Gracie Abrams(그레이시 에이브럼스), Olivia Rodrigo(올리비아 로드리고), Lizzo(리조) 등 세계 정상급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바 있습니다.

앞서 제니는 지난 4월 진행된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의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 스테이지에 올라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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