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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통쾌한 주부 탐정단을 다룬 드라마 '살롱 드 홈즈'가 시청률 3%대로 막을 내렸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최종회인 10화 시청률은 3.6%(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날 방송에서 공미리(이시영 분)는 옛 친구 지은의 모친(이선주)을 살해한 인물이 아파트 경비 김현덕(김정호)이라는 증거를 찾아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미리는 김현덕에게 납치된 자신의 딸 박현지(강지우)를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결국 주부 4인방은 힘을 합쳐 살인마 김현덕을 잡고, 불길을 뚫고 지하실에 갇혀 있던 현지를 구해낸다.
'살롱 드 홈즈'는 복도식 아파트인 광선주공아파트에 사는 여성들이 삶의 문제와 불편을 직접 해결하는 내용을 담았다.
광선주공아파트로 이사 온 미리는 전직 보험왕 전지현(남기애), 전직 경찰 추경자(정영주), 배달원 박소희(김다솜)와 팀을 이뤄 몸을 아끼지 않는 활약을 펼친다.
연쇄살인범 김현덕을 제외하면 '막무가내 주차', '학폭', '쓰레기 불법 투기' 등 매회 생활 밀착형 악당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안겼다.
코미디언 이수지, 정상훈, 배우 고(故) 박지아 등도 출연했다.
첫 회 시청률 1.3%로 출발한 이 드라마는 유쾌한 '워맨스'(여성들의 깊은 우정)로 입소문을 타면서 상승세를 보였고, 6화부터는 3%대를 기록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서도 볼 수 있다.
sf@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16일 09시13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