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차이나] 中 AI 시장, 실행력 중심으로 전환…AI 네이티브 앱 이용자 5억46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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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바일 인터넷 시장 분석업체 퀘스트모바일(QuestMobile)이 발표한 '2026년 3분기 AI 애플리케이션 시장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AI 시장 경쟁 구도가 단순한 사용자 확보에서 실제 업무와 생활 과제를 완수하는 '실행력'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AI 네이티브 앱과 PC 클라이언트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모바일 슈퍼앱과 스마트폰 제조사의 시스템 기반 AI도 각자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 주도권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9월 기준 중국의 AI 종합 비서 사용자 규모는 11억57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0% 증가했다. AI 생활 비서 사용자 규모는 3억4700만명으로 55.0% 늘었으며, AI 오피스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1억4200만명으로 50.6% 증가했다. 특히 AI 네이티브 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월간 활성 사용자 규모는 5억46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1% 확대됐다. 월평균 이용 횟수는 88.2회로 59.3% 증가했고, 월평균 이용 시간도 173.5분으로 44.2% 늘었다. AI가 일회성 검색이나 질의응답 도구를 넘어 일상적인 디지털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퀘스트모바일은 AI 서비스 진입 경로가 세 가지 형태로 수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첫 번째는 두부(豆包), 첸원(千问), 딥시크(DeepSeek) 등 AI 네이티브 앱이다. 사용자가 구체적인 해결 방법이나 적절한 도구를 미리 정하지 않아도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전달하면 AI가 답변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9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규모는 두부가 4억1900만명, 첸원이 1억5800만명, 딥시크가 1억2300만명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는 알리페이와 위챗 등 기존 모바일 플랫폼에 AI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결제, 교통, 민생 서비스, 소셜 네트워크, 미니 프로그램 등 이미 구축된 서비스 생태계를 활용해 사용자의 명확한 요구를 실제 행동으로 연결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AI 플러그인 형태의 월간 활성 사용자 규모가 6억39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운용체계와 시스템 기능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AI다. 사용자가 직접 AI를 실행하지 않더라도 상황에 맞는 기능을 추천하거나 필요한 작업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련 단말 제조사 AI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규모는 7억83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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